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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보라와 감독 조바른 첫 만남
배우 김보라(28)씨가 조바른 감독과 올해 6월에 결혼한다고 합니다.
5일 JTBC엔터뉴스에서 배우 김보라가 어느 한 작품으로 만나 인연을 맺은 조바른 감독과 연인에서 부부가 된다고 결혼소식을 전했습니다.
둘의 첫 만남은 2021년에 개봉한 영화 '괴기맨숀'으로 만났습니다. 이 작품은 ENA를 통해서 '괴기맨숀: 디 오리지널'로 방영된 적 있습니다. '괴기맨숀'에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이후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결혼으로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3년의 열애를 끝으로 오는 6월에 결혼식을 올립니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분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배우 김보라보다 6살 연상인 조바른 감독은 김보라 캐스팅 과정 중 '김보라 배우는 제가 최애 하는 드라마 스카이 캐슬에서부터 좋아하는 배우라며 자신이 잘릴 각오를 하고 시나리오를 넘겼는데 해주신다 하여 부모님께 자랑했다'며 김보라에 대한 팬심을 드러 낸 적도 있습니다.
영화 '괴기맨숀'의 인연으로 결혼까지 간 커플이 더 있다는 점이 놀라운데,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소진과 이동하 역시 이 작품을 통해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소진과 이동하는 작년 11월에 결혼식을 올리고 현재 신혼생활을 만끽 중입니다.
김보라의 남자, '괴기맨숀' 감독 조바른
조바른감독은 1989년생으로 런던대학교 로열할러웨이대학에서 필름스터디(영화영상학)를 전공하고 단편 영화 '진동'으로 2017년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단편 작품상을 받으면 주목받았습니다.
이후 2020년 개봉한 영화'갱'을 시작으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는데, 2021년 개봉한 영화 '불어라 검풍아', '괴기맨션'등을 연출하였습니다.
김보라는 1995년생(28)으로 2019년 종방한 JTBC 드라마 'SKY 캐슬' 김혜나 역으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2005년 드라마'웨딩'의 아역배우로 연기 생활을 시작했고, '그녀의 사생활', '터치', '러브씨넘버#', '괴기맨숀: 디 오리지널', '모래에도 꽃이 핀다' 등에 출연하였습니다. 최근에는 변영주 감독의 드라마 '블랙아웃' 출연을 확정 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