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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 개봉 예정인 범죄도시 4에 나오는 배우 이범수가 동시통역사인 이윤진과 결혼한 지 14년 만에 이혼한다고 합니다. 이범수는 이번이 두 번째 이혼이라고 하는데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이범수-이윤진 부부, 14년만에 이혼
이범수 소속서 와이원엔터테인먼트에서는 16일 "이범수가 현재 이혼 조정 신청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범수부부는 지난해 12월 한 차례 파경설이 불거졌었는데 이윤진은 자신의 SNS에 '내 첫 번째 챕터가 끝났다'라는 문구가 담긴 사진을 올렸고 이범수의 계정을 태그 했습니다.
게다가 '나는 내 친절을 받을 자격이 없는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을 그만두기로 했다' 라고 담긴 영어 문구 영상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 SNS를 언팔했고 이범수는 전체 팔로우와 게시물을 모두 삭제한 적이 있습니다.
이때까지는 소속사 측에서도 이혼은 아니라면서 개인 사생활 관련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3개월이 지나고 결국 이혼 조정 중인 사실이 드러나면서 무엇보다 이범수의 과거 이혼 경험이 있었고 비슷한 패턴을 보여 안타깝다는 반응입니다.
이범수는 2003년 대학동기와 결혼했고, 2004년 1월 결혼 5개월만에 파경을 맞아 충격을 안겼습니다.
당시 이범수는 '5개월만에 파경'이라는 소식에 대해 자신의 책임을 탓하며 불화설을 적극 부인한 적이 있습니다.
첫 번째 이혼은 고부 갈등으로 인한 이유로 알려져 있으며 가정을 지키기 위해 이범수의 고군분투한 모습이 많은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고부 갈등을 봉합하는데 실패했고 그의 첫 번째 결혼생활은 끝이 났습니다.
첫 번째 부인과의 사이에서 자녀가 없었고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기에 호적상 문제가 없던 것으로 알려집니다.
이윤진은 이범수와 협의 이혼을 하려 했지만 협의를 이루지 못했고, 지난해 연말 이혼 조정을 신청하여 현재 이혼 조정 진행 중인 상황입니다. 이렇게 두 번째 이혼을 맞은 이범수와 이윤진은 2010년 결혼 이후 14년 만에 이혼을 결정했고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범수는 2010년에 이윤진과 재혼하여 1남 1녀를 두었습니다. 현재 이범수는 오는 4월에 개봉하는 '범죄도시4'에서 만날 예정이고 이윤진은 자녀 유학차 인도네시아 발리에 있으며 SNS에 딸과 찍은 사진과 함께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고 많이 치유되는 중이다. 걱정하고 연락 주는 친구들 고마워'라며 간접적으로 심경을 밝혔습니다.
범죄도시 4 개봉일자, 예고편
범죄도시는 올해 4월 24일에 개봉예정입니다.
신종 마약 사건이 일어나고 3년 뒤, 괴물형사라 불리는 '마석도'(마동석)와 서울 광수대는 배달앱을 이용한 마약 판매 사건을 수사하던 중에 수배 중인 앱 개발자가 필리핀에서 사망한 사건이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과 연관되어 있음을 알아냈니다.
필리핀에 거점을 두고 납치, 감금, 폭행, 살인 등으로 대한민국의 온라인 불법 도박 시장을 장악한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한국에서 더 큰 판을 짜고 있는 IT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을 잡기 위해 '마석도'는 '장이수'(박지환)에게 뜻밖의 협력을 제안하고 광역수사대는 물론 사이버수사대까지 합류하여 범죄를 소탕하기 시작하면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국경도 영역도 제한 없이 뛰어들게 되는 내용입니다.
- 개봉 : 2024. 04.24
- 등급 : 15세 관람가
- 장르 : 액션, 범죄
- 국가 : 대한민국
- 러닝타임 : 109분
- 감독 : 허명행
- 주연 : 마동석(마석도 역), 김무열(백창기 역), 박지환(장이수 역), 이동휘(장동철 역)
- 조연 : 이범수(장태수 역), 김민재(김만재 역), 이지훈(양종수 역), 이주빈(한지수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