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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하트시그널 출연자 중 한 명이 지인에게 돈을 빌리고 갚지 않아 사기혐의로 피소된 사실을 알아보겠습니다.
'투자실패보호소' 하트시그널 출연자 사기 혐의 고
지난 15일 '투자실패보호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법무법인 정향 박건호 변호사는 "오늘 하트시그널로 유명해진 분을 사기 혐의로 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소인은 출연자 A 씨에게 1년 전 쯤 수천만 원을 빌려줬지만 돌려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박 변호사는 "저는 유죄를 확신하지만, 진행 중인 사건이기 때문에 이분을 특정할 수 있는 말은 하지 않겠다. 기회를 드리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박 변호사는 사기혐의가 있는 A씨의 성별과 '하트시그널' 출연 시즌까지 비밀로 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4월 1일 만우절 새벽 3시 16분에 연락이 왔는데 입금했다는 거짓말만 하고, 돈은 전혀 입금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문자를 받고 8일 뒤 입금확인 기록이 없다고 다시 문자를 보냈지만 A씨는 보낸게 맞다고 말해습니다.
이에 "어느 계좌로 보냈는지 사진 하나만 보내달라 했는데 아예 답변이 없없고 전형적인 차용 사기 사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차용사기는 돈을 갚을 의사나 능력이 없는 상태에서 돈을 빌린 후, 돈을 갚을 시기가 오면 돈을 갚지 않는 것을 의미 합니다.
이 형법은 사기죄에 해당될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A씨는 이번 일로 언론을 통해 알려질 경우 자신이 입을 피해를 걱정하는데 이에 박 변호사는 "자신의 피래를 걱정하면서 피해자는 걱정하지 않느냐"며 반박했습니다.
현재 이 사건은 진행중인 사건으로 A씨의 성별과 하트시그널 몇 번째 시리즈인지 신상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말하며 유튜브 '투자실패보호소'에서 이 사건에 대해 꾸준히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하트시그널 사기혐의 출연자 누구?
15일 '투자실패보호소'에 올라온 하트시그널 사기혐의 A씨에 대한 추측성 댓글이 달리면서 이주미가 아니냐는 의혹이 퍼졌습니다. 이에 박 변호사는 '이주미 변호사는 너무 소중하고 가까운 동료이며 이러한 일에 당연히 해당이 없다"며 전했습니다.
"이 영상을 보고 찔리는건 오로지 그 출연자 한 명이라고 생각했고 실제로 이 영상이 나가고 기사화 된 후 연락을 두절한 가해자로부터 연락이 왔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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