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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경준이 불륜 의혹에 관련하여 침묵을 깨고 입을 열었다고 합니다. 불륜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른 부분도 있으며 상대방 측과 법적 다툼을 하지 않고 요구를 모두 받아들인다는 뜻도 전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배우 강경준 불륜 의혹 관련 입장문
지난 24일 강경준은 장문의 입장문을 올렸습니다.
"올해 초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 저와 저희 가족을 응원해 주신 분들께 이번 일을 통해 더욱 큰 실망감을 안겨드린 것 같아 마움이 무겁다. 우선 이번 일이 언론에 알려진 이후 제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것은 행여 저의 말 한 마디 혹은 행동이 상대방 당사자 분과 주변 사람들에게 큰 상처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였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태도가 오히려 많은 분들에게 더 큰 상처로 이어지지는 않았을까 후회하기도 한다.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은 소송관계인의 주장 가운데 일부 내용이 발췌된 것으로 이일과 관련된 모든 사실을 담고 있는것은 아니다.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지만 해명해야 할 부분 등에 대해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싶은 마음도 있엇지만, 오해와 비난 또한 제 부덕함으로 인해 시작된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러한 사실도 감내하는 것이 제 몫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해명했습니다.
"소송이 제기된 이후 줄곧 당사자 분과 원만한 합의점을 찾아가고자 노력했다. 하지만 양측 모두 원만한 결론에 이르지 못했고, 부득이하게 법원을 통해서 이 일을 끝맺게 됐다. 오해를 풀고자 소송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게 되면 당사자분께서 받을 마음의 상처는 더욱 깊어질 것이고, 저를 응원해주신 분들께 더 큰 불쾌감만 드리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해명을 하거나 사실과 다른 부분을 법적인 절차로 다투지 않고 상대방 당사자 분의 청구에 응하기로 결정했다" 고 전했습니다.
배우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상간남으로 지목돼 5000만 원 상당의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했습니다.
고소인 A씨는 "강경준이 자신의 아내 B씨가 유부녀인 것을 알고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고, 강경준 소속사 측에서는 부인했지만 A씨는 지난 1월 강경준과 B씨가 나눈 대화내용을 공개하면서 모두에게 충격을 전해주기도 했습니다.
강경준이 지난 1월 변호사를 선임하여 협의로 사건을 해결하는 조정 사무수행을 결정했지만 A씨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면서 합의 의사가 없다는 뜻을 보여 지난 4월 소송을 서울가정법원으로 이송했다고 합니다. 강경준이 상대방의 위자료 청구를 받아들인 것에 대해 그렇다고 불륜을 인정한 건 아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강경준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사실관계를 다투려고 했지만 강경준이 너무 힘들어하고 빨리 끝내고 싶어했다"고 밝혔습니다. 불륜관계를 인정한다는 건 아니고 재판과 관련하여 기사가 계속 나오고 말도 많이나오니 힘들어서 재판을 끝내려고 한 결정이라고 합니다.
강경준은 장신영과 지난 2018년에 결혼하고 슬하에 장신영이 낳은 아들이 있었으며, 2019년에는 둘째 아들을 얻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SBS '동상이몽2',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일로 인하여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서는 헤어지고 그런 것은 없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