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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4일부터 단말기 구매 시 공시지원금 및 추가지원금(지원금의 15%)과 함께 전환지원금을 최대 50만 원까지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항은 이동통신사들의 마케팅 경쟁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한 여건을 만들어 소비자들이 휴대폰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한 취지인 것 같습니다.
단말기 전환지원금이란?
- 전환지원금은 기존 이동통신사의 약정 기간을 충족하지 못했을 경우 발생하는 위약금과 통신사를 장기적으로 이용하였을 때 받을 수 있는 혜택 상실 비용, 심(SIM) 발급 비용, 가입자에게 얻을 수 있는 기대 수익 등을 고려하여 통신사가 책정하여 지원하게 됩니다.
- 전환지원금은 50만원 이내에서 지급 가능
현재 이용중인 통신사에서 다른 통신사로 번호 이동을 하게 된다면 3월 14일부터 공시지원금과 전환지원금 그리고 추가지원금까지 지원받으면서 단말기를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공시지원금 공시 주기
또한 사업자의 마케팅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공시지원금 공시주기가 기존 일주일 두 번(화, 금)만 가능했었는데 이번 개정으로 매일 1회 공시변경이 가능하여 지원금 액수를 하루 한 번 바꿀 수 있게 됩니다.
이로써 이동통신사의 단말기 지원금 경쟁을 활성화하여 고객들이 더 저렴한 가격으로 단말기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제도로인해 전환지원금 지급에 대한 문제 발생이 일어나지 않도록 세심하게 모니터링하고 빠르게 대처하기 위한 시장 상황 점검반(반장 방통위 시장조사심의관)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알뜰폰 사용자가 전환지원금 50만 원으로 인해 다른 통신사로 빠져나갈 것을 우려하여 알뜰폰 통신 사업자 협회에서 과기정통부와 보호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합니다.
단말기를 바꾸고 싶어도 높은 가격으로 부담이 되었던 현실이었는데 이런 지원혜택을 이용하여 더 저렴하게 단말기를 구입할 수 있어서 좋은 정책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에 따른 또 다른 문제가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안도 같이 마련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