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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톡스, 필러로 유명한 피부과에서 간호사를 의사로 둔갑하여 영업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간호사, 의사로 둔갑한 대전 피부과 병원
국내 의사 커뮤니티 사이트에 대형 병원 지점이 간호사를 의사로 둔갑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그러자 해당 브랜드 병원에서는 이 지점과의 가맹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밝혔고 현대 그 지점 대표 원장은 전화를 꺼놓은 상태라고 합니다.
이 병원은 '톡스앤필'로 본사에서는 "최근 대전둔산점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브랜드 가치를 훼손하는 지점에 대해서는 계약해지조항에 의거하여 즉시 가맹계약을 해지함을 공식적으로 알려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 일은 해당 지점의 독자적인 경영 및 진료 과정에서 일어난것으로, 세종점을 비롯한 다른 지점들과는 전혀 무관함을 분명히 밝힌다"고 전했습니다. 한 의사 커뮤니티에 올라온 내용을 종합하면, 개원 직후 간호사를 의사로 둔갑시켜 인모드, 슈링크, 토닝을 시켰다는 내용입니다.
간호사에게 의사 가운을 입히고, 대표 원장의 의대 후배라고 다른 부원장들에게 소개했다는것과 해당 간호사도 스스로 의대 출신이라고 주변 동료들을 속여왔다는 주장입니다. 특히, 이중에서는 자신을 해외 출신이라고 학력을 속인 가짜의사도 있었다는점과 이 인물도 간호사였다고 전했습니다.
본사측에서는 커뮤니티에 글이 올라온 직후부터 해당 지점과 연락이되지 않아 내용증명형식으로 가맹계약을 해지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피해자만 700명이 넘는것으로 보이며 불법 의료시술에 대한 부분을 지적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대전둔산점은 인스타에 "안내드립니다. 저희 톡스앤필 대전둔산점이 내부사정으로 인해 2024년 9월 6일 부로 운영종료를 하게되었습니다. 불편을 끼쳐드려 사과드리며 남은 시술권은 환불 요청을 카카오톡 채널로 9월 6일까지 주시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라며 글을 올렸습니다.
대전둔산지점에 피해를 본 사람들이 모인 카카오톡 채널 '대전 톡스앤필 대응방'에서는 환불을 받은사람과 아직 받지못한 사람이 있으며, 현재 이 지점은 8월 25일부터 환불을 시작하고 있고 최대한 빨리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카카오톡 문의가 폭주하고 인력의 한계로 인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합니다.
대전둔산지점 환불받는 방법
현재 톡스앤필 대전둔산지점을 이용한 고객들께서 환불 받을 수 있는 방법은 '톡스앤필의원 대전둔산' 카카오톡에 일대일로 문의하셔서 이름/생년월일/전화번호/계좌번호 를 남겨주시면 순차적으로 환불처리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카카오톡 문의가 많아서 빠른 답변을 받기에는 어려운것으로 보이지만 피해자들의 모임 단톡방에서 환불을 받은 분들도 있다고 하니 조금 기다려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