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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 대전에서 시간당 50mm가 넘는 '극한호우'가 내렸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서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는데요. 자세한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대전 '극한 폭우'로 인한 피해 유등교 침하, 서구 용촌동 침수
대전에 내린 시간당 50mm가 넘는 '극한호우'로 대전 유등교 일부 구간이 주저앉았다고 합니다.
왕복 8차선 다리의 중간부분이 살짝 올라와있는데요. 교량 상판이 들리면서 가운데가 주저앉은 V자 모양으로 변했다고 합니다.
밤사이 많은 비가 내리면서 다리 교각이 유속과 유량을 견디지 못하고 기울어지고 내려앉으면서 다리 상판이 일부 들린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지금 현재는 물이 많이 빠진 상태라고 합니다.
유등교를 처음 신고한 사람은 주민센터 직원 등의 신고로 지금은 다리를 통제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구 용촌동 마을 2곳이 물이 차면서 27가구가 침수됐고 이재민 36명이 발생하여 복지관으로 피신한 상태라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대전천과 유등천, 갑천 등 대전 3대 하천이 범람 직전까지 가면서 대부분 다리 통행이 통제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유등교는 1970년 12월에 준공되어 준공된 지 50년이 넘은 교량이라고 합니다. 왕복 8차선인 유등교는 대전 중부와 서남부권을 잇는 교량으로, 하루 통행량이 수천 대에 달합니다. 이번 폭우로 유등교가 침하되면서 시에서는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양방향 통행을 제한하고,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여 보수 및 보강조치에 나설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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