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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가대표 야구선수였던 오재원(29)이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오재원은 마약류 관리법 위반등 혐의로 체포되어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전 야구선수 오재원 프로필
오재원
나이 1985년 2월 9일 (39세)
고향 경상남도 창원시
키 185cm / 몸무게 80kg / 혈액형 B형
MBTI INTJ
학력 서울학동초 - 서울경원중 - 야탑고 - 경희대
가족 아버지 오병현, 어머니, 여동생 오혜원
포지션 2루수, 1루수
투타 우투좌타
프로입단 2003년 2차 9라운드(전체 72번, 두산)
데뷔 2007년 두산 베어스 입단(2007~2022)
은퇴 후 SPOTV 야구 해설위원 (2023) 2023년 FW 서울패션위크 곽현주컬렉션 모델
수상 : 2014년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금메달(병역특례)
오재원 인스타 바로가기
오재원은 은퇴 이후 2023년 3월 7일 피크팩토리와 전속 계약을 맺으며 패션모델 및 방송인으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는 기사가 떴습니다.
은퇴 후 오재원, 최대 흑역사
전 야구선수인 오재원은 은퇴 후 숱한 논란을 일으켰는데, 최근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지난 10일 함께 있던 여성의 신고로 한 차례 마약 혐의 조사를 받았지만 마약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혐의를 벗었습니다. 이후 또 다른 단서를 추가로 확인한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하여 오재원을 체포했다고 합니다.
오재원은 지난해 5월에도 '코리안 특급', 한국 야구 상징인 박찬호를 공개적으로 비난하면서 논란을 일으켰는데,
한 유튜브 채널에서 오재원은 박찬호에 대해 "나는 코리안특급을 너무 싫어한다. 모든 국민이 새벽에 일어나서 그분을 응원하던, 그 감사함을 모르는 것 같다", "한 번씩 해설로 선수를 바보로 만든다. 그것에 대해 책임지지 않았다"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이일 이후 많은 비판을 받게 된 오재원은 "국민이란 단어에 실망하고 기분 나쁘셨을 분들께 송구의 말을 전한다"라며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오재원은 해설위원으로 복귀하였는데 지난해 6월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 양창섭이 SSG 랜더스 최정을 향해 빈볼을 던졌다고 단정적으로 말하면서 또다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에 양창섭이 SNS을 통해 빈볼이 아니었다고 하자 오재원은 SNS 라이브 방송으로 자신의 우승 반지를 보여주면서 "창섭아, 이게 야구선수다"라며 양창섭선수를 조롱하고 가운데 손가락을 올리며 "이거 먹어"라며 욕설을 내뱉기도 하였습니다.
현역 시절 오재원은 두산 베어스의 상징과도 같은 선수였습니다.
국가대표 마크를 달고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5년 프리미어 12 우승을 차지한 적도 있었는데, 특히 프리미어12 결승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화려한 '배트 플립'을 보인 장면이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당시의 오재원을 보고 국가대표로서 헌신하는 모습에 '오열사'라는 별명을 지어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오재원선수는 은퇴 이후 명성을 크게 까먹으면서 마약 투약 혐의까지 더해지는 상황에 이미지 실추는 피할 수 없는 전망이라고 합니다.